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이웃간의 따뜻한 정이 생각납니다.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는데요, 오늘 서울 시청앞에서 첫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12월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가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시종식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번화가 거리와 지하철역 등 전국 75개지역에 총 227개의 모금통을 설치하고 모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윤옥 여사는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의 고통을 덜어줘, 힘과 위안을 주자"면서 각계각층의 모금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김 여사는 첫 모금 참가자로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자원봉사자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올해 모금행사는 오는 24일 자정까지 계속 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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