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현재의 위기 이후에 올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위기는 시한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의 금융위기 극복과 함께 그 이후 맞게 될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하지만 이 이후에 올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도 적극적으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이 대통령은 위기에는 시한이 있다면서 우리는 위기극복에만 전념할 것이 아니라 위기극복 이후에 오는 세계 질서변화에 대비해 국가 위상을 좌우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렵고 힘들지만 위기는 극복할 수 있고 세계 모든 나라가 공조하면 위기 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의 위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 이상을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경쟁력강화위 활동과 관련해 "지난 9개월간 나름대로 많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당면한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많은 새로운 제안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아직도 `은행이 움직이지 않고, `공무원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많은 불만들이 있다"고 지적한 뒤
하지만 이것은 하루아침에 변화는 것이 아니고 변화를 가져올 조짐을 많이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