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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랑의 연탄배달 "마음까지 따뜻해요"

날씨도 추워지고 경기가 좋지 않아 어느때보다 추운겨울 맞고 있는 서민들이 많은데요, 이런 이웃들을 위해 자그마한 힘을 보태는 자원봉사자들의 소식은 우리를 훈훈하게 합니다.

사랑의 연탄배달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주민센터 앞.

연신 손을 비벼야 하는 차가운 날시지만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합니다.

연탄배달이 어려운 산동네에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50여명은 본격적인 자원봉사에 앞서 추위를 날려보내기 위해 힘차게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자동차가 겨우 한대 지나들 수 있는 골목길이 전부인 산동네.

교통이 좋지 않아 연탄가격 만큼이나 비싼 배달료 때문에, 생활보호 대상자가 대부분인 이 동네 주민들은 한 장에 500원 남짓한 연탄도 맘 놓고 땔 수 가 없었습니다.

두 줄로 늘어서 이손에서 저손으로 전해지는 연탄 릴레이.

아직 불이 붙지 않은 연탄이지만 벌써부터 사랑의 온기가 도는 듯 합니다.

사랑의 연탄을 도움 받은 한 주민은 금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주민들에게 전달된 연탄은 모두 2000장.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이 평소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았던 정성이 사랑의 연탄을 탄생시켰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들 날랐습니다.

인기 연예인들도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날을 함께 했습니다.

침체된 경기 탓인지 활기가 없어보였던 동네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하고 활기찬 사랑의 연탄배달로 집안 구석구석까지 따뜻한 온기가 퍼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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