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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행복한 학교만들기 추진계획

학교 공간이 쾌적하고 아름다워집니다.

그동안 획일적이고 기능 위주였던 학교 공간을 문화적 리모델링하는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올해도 실시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Q1> 강명연 기자.

먼저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가 어떤 건가요?

A1> 학창시절 다니는 학교를 떠올려보면 어두컴컴하고 깨끗하지 못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10시간 이상 12년을 학교에서 보내는데요, 우리나라 대부분 학교의 공간 구조는 기본적으로 군대의 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흰색벽에 어두운 바닥의 획일적인 건물은 삭막함마저 느껴집니다.

우리 사회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3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달라진 것에 비해학교의 모습은 3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학생들이 생활의 대부분 보내는 학교는 가르치고 배우는 것만이 아닌 인성과 품격까지도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학교를 학생들이 오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집니다.

Q2>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왠지 말만 들어도 가고 싶은 학교일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인지 소개해주시죠.

A2>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는 단순히 많은 돈을 들여서 학교 시설만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내 학교, 내 자녀의 학교를 바꾸는 것인데요, 우선 이 사업의 취지에 대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5개 학교에서 실시됐는데요, 해당 학교의 공간적인 상황과 문화적 특수성, 또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를 바꿔나갔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지난해 시범 실시 학교인데요, 기존에 우리가 알던 학교와는 매우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빈 교실을 보드게임방이나 문화 카페로 조성하기도 했고요, 또 복도를 갤러리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만족도는 물론 부가적인 효과들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대상이 됐던 5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는 92%로 나타났습니다.

문화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개 학교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작년에는 이 사업에 신청한 학교가 43개 였는데요, 올해는 93개로 2배 이상 늘어나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화부는 학교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학교의 문화공간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성이 자라나는 학교. 누구나 꿈꾸는 곳일텐데요. 그런 학교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강명연 기자 오늘 소식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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