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6.25전쟁에서 전사한 아들을 기다리며 한 평생을 살아온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6.25 전쟁때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김언연 할머니.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김 할머니가 요양하고 있는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아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서 소중한 목숨을 바쳤고, 할머니는 혹시나 아들이 돌아올까 전쟁이 끝난 뒤에도 60여년동안 서울 만리동집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김 할머니의 애틋한 사연은 국방부가 실시중인 6.25전사자 찾기 유가족 채혈행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아픈 곳은 없는지, 식사는 잘하는지 할머니의 건강을 꼼꼼하게 챙깁니다.
노환으로 제대로 대화하기도 쉽지 않지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김 할머니에게 김윤옥 여사가 카네이션을 달아줍니다.
할머니가 소중하게 간진해 오고 있는 아들의 결혼사진을 함께 보면서 과거를 회상해 보기도 합니다.
김 여사는 김 할머니의 건강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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