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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로 양국 '윈윈'

네, 한-인도 CEPA 체결로 12억 인구의 거대 신흥시장이 열리게 됐는데요.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양국의 교역 증대를 통해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한-인도 CEPA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짚어보겠습니다.

12억 가까운 세계 2위의 인구와 경제규모 세계 4위인 인도와의 CEPA 체결.

현재 우리나라가 인도의 수입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대 정도지만, 전문가들은 한-인도 CEPA 체결로,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는 더욱 큰 시너지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자와 기계 수송장비 등의 제조업을, 인도는 섬유와 석유제품,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등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가 형성돼 있는 상황.

인도와의 CEPA 체결로 양국 간의 교역량은 33억 달러 늘고, GDP는 1조 3천억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난드 샤르마 / 인도 상공장관/ 오늘 오전, 한·인도 CEPA 공동기자회견

“현재 양국의 교역규모는 150억달러에 달하고 있고, 향후 10년 이내에 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CEPA 협정을 통해서 상호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파트너십이 공고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철강과 기계, 자동차 부품 업종이 큰 수혜를 볼 전망입니다.

자동차 부품은 현재 12.5%의 관세를 내면서도 우리의 최대 수출품이 되고 있는 만큼, 협정 발효로 관세가 폐지되면, 현재 인도와 FTA를 체결한 태국에서 무관세로 부품을 들여오는 일본 자동차와의 경쟁에서도 해 볼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김종훈 / 통상교섭본부장

<한·인도 CEPA 공동기자회견, 오늘 오전>

“우리 자동차 메이커에서 한국 부품을 조달하는 정도는 30.40% 정도됩니다. 국내에서 조달하는 부품의 관ㅅ가 8년안에 다 없어지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다른 경쟁국가와 경쟁하는 데 있어서 훨씬 경쟁여건이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서비스 시장 개방으로 IT 전문가와 엔지니어 등 인도의 전문인력이 국내에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산물은 민감성을 고려해 우리나라는 쌀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마늘 등을 양허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한·인도 CEPA 협정은 인도와 협상 중인 중국과 일본, 유럽연합보다 먼저 협상을 타결지음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시장 선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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