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향해 총구가 꺾여 발사가 가능한 굴절형 총기 ‘코너 샷’이 우리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시가전이나 테러전시 우리군의 전투능력 향상이 기대됩니다.
건물 안의 테러범들을 섬멸해야 하는 작전.
특전사가 벽에 기대 몸을 보호한 후 모퉁이에서 총구 만 구부려 테러범을 향해 발포합니다.
총열을 좌우로 꺾어 발사하는 굴절형 총기 '코너샷'이 우리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코너샷 개발은 세계에서 3번째입니다.
굴절형화기 코너샷은 특히 현대전의 주요 전쟁형태인 도시전과 대 테러전에서 효과적인 정밀타격을 가능케 합니다.
국방과학 연구소가 3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 개발에 성공한 코너샷은 총열 앞부분에 유효사거리 50m의 K5 9미리 권총을 장착해 총구를 좌우 60도로 꺾어 자유롭게 발사할 수 있습니다.
총기 앞부분의 광원발생장치와 카메라로 적의 위치와 수, 모습을 탐지할 수 있고 레이저빔을 표적에 발사하는 레이저표적지시기로 목표물을 정확하게 명중시킬 수 있는 무기입니다.
우리군은 그간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코너샷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코너샷은 분리가 가능한 이스라엘제와 달리 일체형으로 개발됐습니다.
군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한 코너샷을 시범 사용한 후 양산을 검토 중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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