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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민군 합동조사단을 유엔에 파견해 천안함 조사결과를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합조단의 유엔 파견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며 "관계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일로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윤덕용 조사단장과 조사분과팀장들을 중심으로 파견단을 구성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조사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가 유엔 안보리에 상정됨에 따라 대북 결의안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이사국들을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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