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비서관들에게 도덕성과 젊은 사고 그리고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도덕적으로 떳떳한 정부의 전통을 세워 나가자면서 청와대를 떠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조직개편 이후 처음으로 신임 비서관들과 회의를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정부는 출범 때부터 정치자금 등의 문제에 있어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출발했다며, 윤리적 도덕적으로도 명실공히 선진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덕적으로 떳떳한 정부의 전통을 세워나가자며 비서진들에게 뜻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비서관들에게 시대적 화두인 세대교체에 맞춰 일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늙은 젊은이도 있고 젊은 늙은이도 있지만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젊은 사고고 그래야만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면 레임덕 때문에 일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자신은 생각이 다르다며 마지막 떠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도덕성과 젊은사고, 소통을 강조한 것은 집권 하반기에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친서민 정책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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