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학교 내 체육 수업 강화…인성 함양 기대

정책라인 10

학교 내 체육 수업 강화…인성 함양 기대

등록일 : 2010.10.01

이렇게 정부 부처가 힘을 모아 학교 체육을 강화하기로 한 건 학생들의 체육 활동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방과후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공부와 체육 활동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 학교가 있어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세 번, 두 시간씩 이뤄지는 방과후 활동으로, 처음엔 어설프기만 했던 농구실력이 4개월이 지나면서 이젠 제법 늘었습니다.

신범근 / 보인중학교 1학년

"원래 운동 못했는데 방과후 활동 하니까 튼튼해 지는 것 같다."

축구부로 유명한 이 학교는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적이 크게 향상되면서 올 초부터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구와 농구, 축구 등 체육 방과후 활동을 마련했습니다.

공부와 체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정동한 / 보인중학교 체육교사

"공부 스트레스도 날리고 공동체 의식도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정부가 체육 교육과 학교 스포츠 클럽을 강화키로 한 것은, 학생들의 운동시간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9%에 머물렀던 초중고 비만율이 2008년에는 11%가 훌쩍 넘었고 주 5일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신체활동 실천율도 지난해 13.3%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체육 수업 시간이 특정 학년과 학기에 편중되거나 축소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재 초등학생의 경우 연간 102시간, 중학생들은 3년 동안 272시간을 체육 수업으로 활용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풋살과 넷볼 등 뉴스포츠를 개발 보급하고, 수업 중 스트레칭 시간을 갖는 등 일반 교과와 체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정책이 학생들의 체력을 높이는 한편,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