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을 주제로한 서울G20 정상회의가 오늘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스무개 나라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은 정상회의장인 서울 코엑스에서 머리를 맛대고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방지와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합의 도출에 들어갔습니다.
회담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 합니다.
박영일기자.
Q> 서울G20 정상회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A> 조금전 9시부터 이곳 코엑스 정상회의장에서 G20 정상회의 1세션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회원국 정상들은 세계경제와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회의 최대 현안이 된 환율갈등 해소와 관련해 환율 논쟁을 포함한 글로벌 불균형 해소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과 새로운 성장원천을 찾아야만 세계 경제가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국제공조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오늘 회의는 5개 주제별로 오후까지 이어지죠?
A> 1세션에 이어 2세션에서는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정망에 대해 논의를 이어갑니다.
여기에서는 지난달 경주에서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뤄진 IMF 쿼터와 지배구조 개혁 합의에 대해 정상들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IMF의 위기예방적 대출제도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발전 방안이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도 회원국 정상들은 후진국 개발을 위한 개발의제와, 금융규제 개혁, 그리고 에너지. 반부패 등을 주제로 오늘 오후까지 회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정상회의 결과를 담은 정상선언인 서울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회의 공식의제는 아니지만 최대 현안이 된 환율갈등 해결을 위해 정상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의제인 후진국 개발을 돕기위한 개발의제가 얼마나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만들어 낼지가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Q> 네, 어제 저녁 열렸던 업무 만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조했죠?
A> 이 대통령은 어제저녁 회원국 정상들과의 업무만찬에서 사실상 서울회의 의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이 대통령은 국제 공조를 통해서만 세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서울회의에서 국제공조를 위해 한걸음 더 나간 구체적인 계획과 합의를 이끌자고 회원국 정상들을 독려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역설했는데, 선진국과 개도국을 망론하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 성장이 필요하고 또, 이를위해서는 국제공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서울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를 마친 후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상회담장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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