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본해 단독 표기 지지 방침과 관련해, '동해 표기' 문제는 장기적인 과제로 놓고 차근차근 미국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미국과 영국 등 주요 해양국은 항해상 편의와 군사적 목적 등을 이유로 기존 명칭 그대로 사용하는 관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일본해'라는 표현은 우리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던 식민 통치 시절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며
이 사안을 크게 문제시 하기 보다는 물밑 노력을 통해 대응하는 편이 오히려 더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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