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폐기와 남북관계 개선 등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6자회담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6자회담 재개의 전제조건에 관한 질문에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이 민간 목적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이미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의도가 무엇인지 성격을 규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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