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수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지만 기부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기부금 총액은 2008년 6천 410억원에서 지난해 6천 85억원으로 5.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0조 403억원에서 34조 1천 554억원으로 70.4%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의 감소세는 더욱 뚜렷해, 2008년 영업이익의 약 3.2%를 기부했던 75개 상장사가 2009년 2.0%, 지난해 1.8%로 매년 비율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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