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행법안 제출 뒤 발표한 성명에서, FTA 협정은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에서 미국 기업들의 수출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며 의회의 즉각적인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FTA는 2007년 6월말 공식 서명된 뒤 4년 반 가까이만에 미국에서 우선 비준절차 완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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