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이 새 대법관 후보자로 김용덕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보영 변호사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20일 퇴임하는 박시환, 김지형 대법관의 자리를 이어받게 됩니다.
서울 출신인 김용덕 후보자는 경기고, 서울법대를 졸업해 서울민사지법과 서울 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월 법원행정처 차장에 보임됐습니다.
전남 순천 출신인 박보영 후보자는 전주여고, 한양대 법대를 졸업해 서울 고등법원 판사, 서울 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으로 재직하다 200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가 취임하면 사법 사상 세 번째로 여성 대법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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