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이탈리아 정부에 공공채무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명확하게 밝히라며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기자 회견을 열어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주 EU에 공공채무를 줄이겠다고 한 약속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이행하려는 지 분명하게 밝혀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데우 알타파지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실 대변인은 이탈리아 정부가 개 혁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EU와 IMF 실무자들이 이번 주 안으로 로마를 방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U 집행위 실사팀은 평가 결과를 이달 중에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보고할 것이며, IMF도 별도의 평가 보고서를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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