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발전하는 과학 기술, 따라잡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각 분야의 과학자들이 청소년들에게 따끈한 과학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 주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노은지 기자가 가봤습니다.
최신 과학 이슈를 각 분야 과학자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 바로 크리스마스 과학 콘서트장입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저명한 과학자를 초청해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을 여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제일 처음 강단에 선 이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이상묵 교수.
'바다 속의 화산'이 주제입니다.
해저 화산과 충돌해 침몰한 미국의 핵 잠수함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한 이 교수는, 해저 탐험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탐사 활동부터, 바닷속 6천m까지 살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무인 잠수정 해미래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황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에 깊이가 더해지고, 최신의 연구 경향까지 살필 수 있다 보니, 인기가 만점입니다.
과학 원리를 활용한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줍니다.
창의 인성과 IT 분야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는 과학 콘서트는, 오늘까지 계속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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