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막 발을 들여 놓은 20대의 체감 생활형편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30세 미만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70을 기록해,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생활형편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생활이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을 웃돌면 그 반대입니다.
젊은 세대의 체감 생활형편이 나빠진 것은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청년층 취업기회는 여전히 적어 소득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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