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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밖의 생생한 지구촌 소식들을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멕시코에서 규모 7.6 강진 발생>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몇 분간 지속된 이번 지진과 잇따라 발생한 규모 5.1의 여진 등으로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느껴져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이번 지진과 관련한 심각한 피해 상황은 즉각 보고되지 않았지만 멕시코시티 등 지진이 감지된 지역에서 전화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멕시코시티 시내 일부 건물의 천정이 무너지고 유리창이 깨진 것이 목격됐습니다.

현지 라디오방송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시내를 돌아본 결과 주요 건물 붕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조난 한국어선, 베링해에 기름 유출 위험 야기>

화재에 따른 조난으로 러시아 연안에 좌초한 한국 원양어선의 연료 제거 작업이 지연돼 심각한 해양 오염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베링해에서 조업하다 화재로 조난을 당해 좌초한 한국 냉동 트롤어선 오리엔탈 엔젤호에서 남은 연료가 유출된건데요.

러시아는 한국 정부에게 시급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는 사고 처리 조치를 취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봄철이 시작되면 얼음이 녹으며 선체가 파괴되기 때문에 기름이 유출돼 심각한 해양 오염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우주 화물선 4월 30일 첫 발사>

오는 5월 국제우주정거장에 민간 기업이 최초로 쏘아 올린 우주 상업화물이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로켓개발 전문 민간기업인 스페이스엑스가 오는 4월 30일 플로리다주에서 우주 화물 수송선 드래건을 발사하겠다고 밝힌건데요.

드래건은 당초 지난달에 발사 예정이었으나 추가 검사가 필요해 지연됐습니다.

민간 기업이 국제우주정거장에 상업 화물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국제결혼 2년 유지안되면 배우자 추방키로>

캐나다 정부는 국제 결혼이 2년간 유지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 배우자의 영주권을 취소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캐나다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한 가짜 국제 결혼과 영주권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건데요.

정부는 단순히 캐나다 거주를 목적으로 한 영주권 취득을 위해 캐나다인과의 국제결혼을 이용하는 사례가 빈발하닥도 보고 법규 개정을 통해 이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규 개정은 내달부터 여론 수렴에 나서 올여름 완료할 예정입니다.

<中작가들, 애플 상대 89억 원 손해배상청구 소송>

중국 작가들이 애플을 상대로 89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애플이 자신들의 작품을 무단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애플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수많은 책을 아이폰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작가들의 작품 가운데엔 무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신의 작품이 무료로 나도는 걸 애플 측에 허용한 작가는 많지 않습니다.

애플측이 무단으로 작품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건데요.

결국 중국작가연맹 소속 작가 22명이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우리도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업체라며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토, 해적 소탕작전 2014년까지 연장>

나토는 외국 해군들이 해적들의 강탈 사건을 줄이는데 협력하고 있다며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해적 소탕 작전을 2014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상에 함정 4척을 운용 중인 나토의 해양 방패작전은 공해에서 활동하는 무장 강도들을 와해시키기 위해 아프리카 주변 해역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8년부터 모가디슈에 원조를 하는 유엔 수송선들을 호위해왔는데요.

나토 사무총장은 2012년 들어 해적들의 강탈 사건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국제사회의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해적소탕작전을 연장했다며 나토의 결심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란서 ‘누루즈의 날’ 맞아 전통 축제 열려>

이란은 최대명절 누루즈의 날을 맞았습니다.

신나는 전통 축제 현장인데요.

거리 한복판에서 북을 치고 춤을 추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누루즈의 날은 이란의 회교력 설 명절인데요.

이란 테헤란 거리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 즐거운 축제를 즐겼습니다.

거리 한 복판에서 일렬로 선 남성들이 발을 맞춰 전통 춤을 추는 모습도 보입니다.

누루즈의 날은 봄의 첫 날과 자연의 새로움을 축하하는 조상 대대로 전해지는 축제입니다.

<스페인 ‘라스 파야스’ 축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는 전통 불꽃축제 라스 파야스가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불꽃놀이와 성 요셉을 기리는 의식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파야스는 축제 마지막에 태워지는 나무, 풀라스틱 등으로 만든 거대 인형이나 조각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 축제에서 시민들은 거리마다 대형 종이 인형을 태웁니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인형을 불에 태우는 여성이 보입니다.

불꽃 축제를 위해 종이와 나무로 만든 수백 개의 기념물들이 거리 곳곳에 배치됐다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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