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비용을 아끼면서 좀 더 알차게 여수엑스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는 만큼 힘이 되는 여수엑스포 필수 정보를, 특별취재팀 표윤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여수엑스포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한국관.
하지만 관람을 위해서 오래 줄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사전예약제로 관람객들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완석 / 광주광역시 일곡동
"미리 예약을 하니까 줄 안서도 바로 들어가서 힘도 안 들고 시간도 아끼고 참 좋습니다..."
한국관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기후해양관, 주제관 등 8개 인기 전시관은 사전예약을 받으면서 대기시간이 30분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사전예약은 키오스크라고 불리는 이 전자 예약 기기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엑스포장 곳곳에 여든 대가 넘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엑스포장을 오가는 시간은 KTX로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3시간대면 엑스포장 정문 앞의 '엑스포 역'에 도착합니다.
또 엑스포 입장권을 갖고 있으면 운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김태민 / 천안시 쌍용동
"운전을 안 하니까 아이들하고 시간도 즐길 수 있고, 또 내리자마자 역이 바로 있어서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바가지 숙박요금이 걱정된다면, 여수지역 57개 '마을회관'을 이용하면 됩니다.
여수시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하면 한 명당 8천 원에 숙박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선정규 마을이장 / 여수시 소라면 덕양6구
"우리 여수에서 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마을 주민들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고즈넉한 사찰의 템플스테이와 여수지역 600여 개 교회의 처치스테이로도 저렴하고 이색적인 숙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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