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K군이 투신해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수성경찰서는 학교 폭력과 연관성 여부를 밝히기 위해 K군이 가입한 축구동우회와 재학 중인 고등학교 등을 상대로 집중 조사 중입니다.
또 K군이 3개월 전 쯤에 작성한 A4용지 3장짜리 유서 형식의 메모와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린 흔적을 찾아내고 가해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K군이 메모에서 자신을 괴롭힌 것으로 지목한 같은 중학교에 다닌 A군과 축구 동우회 회원 20여명을 불러 K군에 대해 폭력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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