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여름휴가는 아름다운 우리 해안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곳곳에 산책로와 전망대가 만들어져서, 해안절경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해안경관들.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완비됨에 따라, 올 여름 해안경관과 함께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먼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진귀한 주상절리를 조망할 수 있는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는 물론 야생화와 함께 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머물며 글귀를 남겼다는 태안군 태배해변. 이 해변에는 군부대 시설을 리모델링한 아담한 전망대가 설치됐습니다.
거제시 남부면에는 전망대가 조성돼 해금강과 한려해상의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완도군 신지면에는 완도와 주도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쉼터와 산책길이 조성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해안경관 조망 공간 조성사업에, 지자체와 국고 보조금 등 9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국토부는 섬진강 테마로드, 해안마을 미관 개선 등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도 2014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양경관 조망 공간에 관련된 내용은, 동서남해안·내륙권발전기획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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