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양지정 판사는 동기생을 괴롭혀 자살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교생 K군에 대해 장기 2년6월에 단기 2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양 판사는 "K군이 일상적으로 폭행과 욕설을 하고, 이 때문에 피해자가 자살하기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군은 지난 6월초 중학교 동창인 K군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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