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로의 마약 밀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9월말까지 적발된 마약 밀반입은 모두 172건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했고, 시가로 환산하면 336억 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개인이 쓰기 위해 해외 마약판매 사이트 등에서 마약을 소량 구입해 특송화물로 들여온 사례가 67건으로 지난해보다 139%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이같은 마약 밀반입 신종 수법을 차단하기 위해 특송화물 검사인력을 늘리고, 최신 마약탐지 장비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올 연말까지 특별단속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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