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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UAE서 '경제 영토' 다지기

이명박 대통령이 4박5일간의 해외순방을 마치고 어젯밤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무엇보다 경제영토를 확고히 다지는데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중 해외 순방을 사실상 마무리지었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은 총 49차례, 84개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비행거리만 75만8천478킬로미터.

지구를 19바퀴 돈 거리와 맞먹습니다.

이번 순방에서는 무엇보다 경제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열린 3개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2개의 의미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특히 복잡한 정치 상황 속에서 한중일 FTA 협상을 내년에 개시하기로 한 것은 세 나라가 FTA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RCEP 역시, 타결되면 유럽연합을 능가하는 경제공동체가 만들어져 우리의 안정적인 교역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한중일 FTA나 RCEP, TPP 등 본격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통합 움직임이 상호보완적이며 개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네 번째 방문이자, 마지막 순방지가 된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원전과 유전 개발 세일즈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수주한 원전 건설 현장을 찾아 세계에서 가장 완전한 원전이라며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순방 기자단과 만나 향후 UAE의 추가 원전 발주 계획을 언급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들의 부정적인 원전 공약에는 걱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일본이나 프랑스는 아주 매우 속으로 반가워하고 있을 겁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 수주와 함께 태국 물관리 프로젝트 등은 다음 정권을 위해 해야 할 일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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