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흔히 쓰는 물건에 장식의 가치를 더하는 예술.
바로 공옌데요.
최근 공예의 흐름과 아름다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2 공예트렌드페어가 개막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우리 전통가구에 형형색색의 꽃무늬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은판위에 글과 그림을 새기고 유약을 발라 구워낸 은칠보 공예.
칠보 공예의 대가 김미연 작가의 작품들로 은은하고 우아한 멋 속에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최근 한 드라마에서 조선 태조 이성계로 변신한 배우 지진희씨.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지 씨는 신선한 느낌의 도예작품 100점을 선보였습니다.
'건축적 율동'이라는 주제의 도예품들은 일률적이고 단순한 형태를 벗어나 장식품이면서도 실용적인 작품으로 거듭났습니다.
최신 공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 공예트렌드페어가 개막했습니다.
도자, 유리, 섬유, 금속 등 각 분야 최고의 공예가 600여 명이 참가해 생활도구로서의 공예부터 감상을 위한 작품으로서의 공예품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 지방자치단체관 기획전시를 통해 공예의 핵심요소인 '지역성'이 어떠한 모습으로 반영되는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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