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를 횡령하거나 업무시간에 골프를 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업무처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106건의 위법·부당사례를 적발하고, 7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55 명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경기 동두천시 주민센터 직원은 17차례에 걸쳐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한 급식후원비 234만원을 횡령했고, 경기 군포시장 비서는 허위보고로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뒤 13차례에 걸쳐 납품업체 관계자들과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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