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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당국 국장급협의가 어제 도쿄에서 열렸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지난달 16일 첫 협의에서 한일은 서로 기본 입장을 확인한만큼 이번 협의에선 본격적인 해결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끝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일 당국은 다음달 서울에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자는 향후 외교경로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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