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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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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 첫 수출하는 원자로 설치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1호기 설치 행사에 참석합니다.

바라카 원전에는 우리기술로 제작된 원자로가 설치 되는데 한국형 원자로의 세계무대 첫 데뷔의 의미를 갖습니다.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2:10)

“UAE 정부는 이번 원자로 설치식을 중요시하고 그간 우리 대통령의 참석을 간곡히 희망해 왔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 박 대통령이 함께 원자로 설치식에 참석해 양국간 원전 사업 협력의 초석을 다질 전망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2020년까지 우리와의 협력으로 모두 4기의 원전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원전분야 인력양성에 관한 MOU 3건도 체결될 예정이어서 향후 우리 원전 관련 인력의 중동 진출 전망도 밝아질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원자로 설치식 직후 모하메드 왕세제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원전과 에너지, 건설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는 물론 국방과 치안, 보건의료, 교육 등 양국 간 제반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끝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우리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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