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새 국가정보원장과, 국가안보실장 등 안보라인 인사도 조만간 있을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안대희 총리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제출됐습니다.
청와대는 임명동의안과 함께 청문요청서를 함께 국회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는 수요일인 28일에 제출될 예정이었는데 제출 시기를 앞당기며 안 총리 내정자의 임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정부로부터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으면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합니다.
따라서 청문회는 지방 선거 직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 내정자는 최근 제기된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안대희 총리 내정자
(저는 항상 바르게 살아왔습니다. 제가 재산이 는 것에 대해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주에 새 국가정보원장과 국가안보실장을 지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임 국정원장과 안보실장 사퇴 직후 북한이 연평도 근해에 포격도발을 감행하는 등 안보 공백이 길어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남재준 전 원장과 김장수 전 실장처럼 또 다시 군 출신이 안보라인에 투입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외교안보라인의 핵심축에 어떤 인사가 오는지에 따라 향후 박근혜정부 대북정책의 기조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