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가 올 하반기 침체된 관광업체에 2400억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관광업체의 활기를 찾는 것은 물론, 아시안 게임 등 국제대회의 관광 기반을 닦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하반기 403개 관광업체에 2천 436억 원을 지원합니다.
침체된 관광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겁니다.
이번 융자 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가까이 늘어난 규몹니다.
관광기금 융자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나뉘며, 시중 은행보다 최대 2%포인트 싸게 제공되고, 장기분할 상환도 가능합니다.
특히 중소업체와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베니키아 체인호텔, 녹색인증사업,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형 국제대회 지정 숙박시설은 최대 1.25%p 까지 더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번에 융자지원에 선정된 업체는 오는 22일부터 산업은행 등 시중 16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지원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에 빠진 관광업계가 활력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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