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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실종 선원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사고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2명과 동남아 선원 2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선원 10명 등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해역에는 현재 한국과 러시아 국적 선박 10척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고 미국 항공기와 구조함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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