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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추모행렬이 밤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콴유 전 총리…추모 행렬 줄이어

리콴유 전 총리를 생각하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린다 총, 싱가포르 시민]

저는 그를 기억하며 살아갈 겁니다. 제 가슴속에 그는 언제나 자리할 것입니다.

추모객들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꽃다발이 수북히 쌓였고 싱가포르 정부는 '리콴유를 기억하며' 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국민들이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례는 오는 29일 싱가포르 국장으로 거행할 예정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도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미국을 공식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아베 총리, 다음 달 26일 방미…오바마와 정상회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다음달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주요 공식행사에 참석합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의 교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휴전협정이 무산되고 대규모 교전이 재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교전 격화…'중화기 동원'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반군이 정부군 진지를 잇따라 공격했으며, 특히 120mm 포 등 중화기를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반군 측은 오히려 정부군이 곡사포 등 중화기를 이용해 여러 지역에서 도발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서로 상대방이 휴전협정을 수십 차례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나폴리를 방문해 신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특히 카 퍼레이드 도중 피자를 선물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황님, 피자 받으세요"…나폴리 상인의 특별한 선물

이탈리아 나폴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이때 인파를 뚫고 맨앞에서 한손에 피자 한 판을 들고 있다가 교황의 무개차가 다가오자 뛰어가 교황에게 직접 피자를 전달합니다.

얼마 전 '다른 사람들 몰래 밖에 나가 피자를 먹는 게 소원'이라는 교황의 인터뷰를 보고서 특별한 피자를 선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피자 선물로 소원을 이루게 된 교황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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