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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위안부 문제 시급"…펠로시 "인권 차원 공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박 대통령 "위안부 문제 시급"…펠로시 "인권 차원 공감"

등록일 : 2015.04.03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낸시 펠로시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대표단을 만나 한미관계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의 시급성을 설명했고 펠로시 대표는 인권 차원에서 문제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오후 미국 하원 민주당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위안부 문제 해결이 시급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낸시 펠로시 미 하원 민주당 대표와 마츠이 의원 등은 여성 인권 차원에서 문제해결이 필요함에 공감했습니다.

펠로시 대표는 2007년 마이크 혼다 의원이 주도한 위안부 결의안 통과 당시에는 하원 의장을 지내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인물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상태에 있으며 이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북핵문제가 우리에게 가장 큰 안보위협인 동시에 동북아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불안정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미얀마, 쿠바, 이란 등의 변화속에 북한만이 고립의 길을 걷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과 북한인권 등 여러 복잡한 문제를 푸는 해결책은 한반도의 통일이라며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펠로시 대표 등 대표단은 한미 동맹에 강한 신뢰를 표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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