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아베, 전쟁범죄 정직하게 인정해야"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는 70주년 담화에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를 포함시키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베 총리는 2차대전에 대한 반성은 거론했지만,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해선 사죄한다거나 반성한다는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한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아베 총리에게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전쟁 범죄를 솔직하게 인정할 것을 촉구하며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아베 총리의 방미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정직하게 일본의 전쟁 역사를 마주할 것인 지에도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된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도 강화된 미·일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과거 역사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3살 스페인 소년 석궁 들고 교실 난입...교사 살해
스페인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가 학생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를 살해한 학생은 형사상 미성년자인 13살 소년이었습니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다른 교사 2명과 학생 2명도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체포 당시 소년은 석궁과 흉기를 들고 있었지만 교사가 무엇으로 살해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복된 난민선 950명 탑승…300명 감금”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가다 지중해에서 전복된 난민선에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구백 쉰명 가량이 타고 있었다는 생존자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난파한 난민선에 타고 있던 방글라데시 국적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 총 승선인원이 950명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00명은 갑판 아래 짐칸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일본 백화점에 여성 안내원 로봇
일본 도쿄의 백화점에 사람과 꼭 닮은 로봇 안내원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똑같을까요? 화면 보시겠습니다.
일본 도쿄 중심가 긴자의 미쓰코시 백화점에 일본 전통 의상 유카타를 입은 여성이 고객들에게 공손하게 인사합니다.
[로봇 안내원]
“안녕하세요.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2012년 제작에 들어가 최근 완성된 로봇은 키 165cm에 얼굴과 양팔 등 43곳을 움직일 수 있어서 실제 사람 같습니다.
손님들은 신기해하고 백화점 측은 만족스럽다는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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