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5월의 첫날입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김성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꽃과 풀잎이 넘실대는 정원...
멋진 산책로과 함께 조성된 형형색색의 꽃들이 눈길을 끕니다.
향긋한 꽃향기로 넘쳐나는 이곳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입니다.
아파트 7~8층 높이에 위치해 있어 전망도 일품입니다.
5월의 첫날을 맞아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에 봄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이곳을 찾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인터뷰>강인선 / 괴산고등학교 2학년
"봄을 맞아서 여기 옥상정원왔는데 꽃도 보고 너무 좋았어요. 다시한번 와보고 싶네요. "
세종청사 옥상정원이 민간에 본격적으로 개방된 건 지난해 3월부터입니다.
지난 2008년 12월 착공을 시작한 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으로 조성됐습니다.
인터뷰>이강옥 / 행정자치부 세종청사관리소 관리과장
"기존에는 공무원들에게만 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개방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정원을 개방해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여유를 느끼고 꽃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전체 3.5km 길이로 성벽 모양을 형상화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오감을 테마로 전망마루, 향기마루 등 5개 이벤트 마당과 억새길, 들풀길 등 3개의 테마길로 조성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은 청사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주말에도 세종청사 옥상정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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