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14억의 인구대국 중국이 이제는 부부들이 자녀를 낳지 않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모든 가정에 자녀 두 명 출산을 허용하는 이른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빠르면 올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면적 두 자녀 정책' 이르면 올해 실시"

중국의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16세에서 59세까지 생산 가능 인구는 해마다 줄고 있고 반대로 노인 인구는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위생계획 생육 위원회를 포함한 관계 기관들이 전면적 두 자녀 정책에 대한 평가와 추진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초 부부 가운데 한 명이라도 독자면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한 단독 두 자녀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최근 자살 폭탄테러로 30여 명이 숨진 터키 당국이 테러 확산을 막기 위해 트위터 접속을 차단하는 등 고강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테러 현장 주변에서 경찰관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폭 테러' 터키, 트위터 차단 논란…테러 우려 확산

지난 20일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수루치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30여명이 숨지자 터키에서는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터키 당국은 테러 확산을 막겠다며 트위터 접속을 차단하고 관련 사진과 영상 등의 보도를 금지했습니다.

이렇듯 유럽 각국이 최근 대테러 작전을 강화하면서 IS 관련 용의자들을 잇달아 검거하고 있지만, 추가 테러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 2박 3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동부 케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아버지의 나라 케냐 방문

케냐는 지난 1982년 작고한 오바마 대통령 아버지의 나라로 지난 2009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첫 방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케냐 방문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가 정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방문 기간에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 우주비행사 3명을 국제우주정거장, ISS로 실어나를 러시아 소유즈-FG 우주선이 오늘 새벽 발사됐습니다.

미·러·일 우주비행사 태운 러시아 우주선 발사

소유즈 호는 현재 유일하게 운영되는 유인우주선입니다.

러시아가 임대한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발사된 이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 비행사 올레그 코노넨고, 미국, 셀 린젠, 일본, 유이 기미야 등 3명이 탑승했습니다.

이 우주선은 지난 5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부품 결함으로 약 두 달 미뤄졌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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