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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1월 독립운동가…민족운동가 이 설 선생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11월 독립운동가…민족운동가 이 설 선생

등록일 : 2015.11.16

앵커>

11월의 독립운동가로 구한말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구국운동을 펼친 복암 이설 선생이 선정됐습니다.

민족운동가 이 설 선생을 유한권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1850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복암 이 설 선생은 문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역임합니다.

1894년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탈한 갑오변란이 일어나자 관직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선생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이 터지자 홍주성을 거점으로 의병운동을 펼쳐오던 중 반역자의 밀고로 옥고를 치렀습니다.

인터뷰> 안은진 / 순천향림초교 6학년

“우리나라 독립투쟁을 공부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찾아왔는데요. 11월 독립운동가 이설 선생의 사진전시장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됐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로 일제의 국권 침탈이 본격화하자 대일항전을 주장하는 상소를 올리는 등 구국운동을 펼치다가 또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인터뷰> 우순자 / 부산시

“우리 독립운동가들께서 얼마나 고생하고 많은 희생을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906년 2월 석방돼 고향으로 돌아온 선생은 다시 항일 운동을 해 오던 중 그해 4월 옥고의 후유증을 순국했습니다.

"살아서 이루지 못한 원수, 죽어서 갚겠습니다" 이 말은 일본과 결전을 감행 할 것을 외치며, 홍주의병을 일으킨 이설 선생이, 마지막 남긴 말입니다

선생은 구한말 상소 투쟁 등으로 구국운동을 펼쳐 왔고 척왜론과 대일결전론을 온몸으로 실천 해왔습니다

인터뷰> 조은경 학예연구사 / 독립기념관

“대일결전론을 실천에 옮긴 문인이자 유학자인 선생은 독립운동에 숨은 대표적인 공로자입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평생 항일 구국 투쟁에 헌신한 이 설 선생의 삶은 11월 한 달 동안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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