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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쿠니 폭발 사건 한국인 연루"보도

일본 언론이 지난달 23일 발생한 야스쿠니 신사 폭발 사건의 용의자는 한국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일본 정부는 '수사 중이다'는 이유로 확답을 피했고 한국 경찰청은 일본 경시청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지만 틀린 내용이다며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 등은 현장 주변에서 한글이 적힌 건전지가 발견됐고, 또한 폭발 사건 당시 cctv에 찍힌 남성이 한국인이라고 특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사건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정부로부터 조사 결과를 통보받거나 협조 요청을 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FIFA 부패 스캔들…관리 16명 추가 기소

국제축구연맹, FIFA의 부패 스캔들을 수사해온 미국 검찰이 전·현직 집행위원 5명을 포함해 관리 16명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FIFA 관리 16명은 2억 달러 이상의 뇌물을 챙기는 등 총 92개의 혐의로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마케팅과 중계권 등을 대가로 거액의 뇌물과 리베이트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기소 대상자에는 히카르두테이세이라 전 브라질 축구협회장도 포함됐습니다.

유럽 양적완화 조치…통화정책 엇갈려

유럽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시행 기간도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정반대의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혼란이 예상됩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예금금리를 -0.2%에서 -0.3%로 0.1%p 내리고, 양적완화 시행 시한을 오는 2017년 3월까지는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또 다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관심은 미국 연준의 결정에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국제금융시장도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의회 승인 떨어지자마자 IS 공습

영국 의회는 10시간이 넘는 토론 끝에 IS 격퇴안을 승인했습니다.

찬성 397표, 반대 223표로 가결됐습니다.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영국군은 전투기 4대를 IS의 시리아 본거지로 보내 원유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다른 나라도 강력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독일도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는 메르켈 총리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가세로 IS 공습을 펼치는 나라는 미국 프랑스 등 모두 6개국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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