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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유치로 도약하는 Korea
지난 달 27일,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시로 우리의 해양 도시, 여수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10년간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인데요, 앞으로 4년 반 후, 전남의 도시 여수는 국제 관광과 미래형 해양 도시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올림픽, 월드컵 축구대회, 그리고 세계 박람회.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히는 대규모 국제행사들입니다.

특히, 세계 박람회는 경제, 사회, 정치, 문화를 총 망라하는 기대 효과로 ‘경제 올림픽’으로도 불리는데요, 2012년 여수 엑스포 추정 관람객 수는 약 800만 명.

행사기간도 올림픽 16일, 월드컵 1개월보다 훨씬 긴 3개월입니다.

이로 인해 생산유발효과 10조원, 부가가치 창출 4조원, 고용창출 효과 9만여 명 등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번 여수 박람회의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인 만큼, 여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구환경 문제 전반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여수를, 첨단 기술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미래형 해양 도시로 새롭게 변모시킬 계획이 한창인데요, 세계박람회 부지로 예정된 여수항 일대에는 국제 관광 레저단지가 조성되고, 해양 관련 첨단과학 기술 등이 접목돼 우리의 해양 과학 기술이 한 단계 진보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수시가 이룬 쾌거는, 정부와 기업, 지자체와 지역주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룬 결과입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여수 지지를 요청하는 등 관례를 깨면서까지 유치 외교에 ‘정성’을 기울여 왔는데요, 국내 유명 기업들 또한 여수시의 박람회 유치를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주인공은, 지자체와 여수 시민들입니다.

지난 4월, 여수 현지실사에선 ‘진한 감동’을 선사했고, 유치 과정 내내 뜨거운 열정과 저력을 보여 줬습니다.

올해 2007년에는 여수시의 세계 박람회 유치 외에도,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인천이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습니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전라남도가 F1 국제 자동차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한국은 ‘스포츠의 메카’로 떠올랐습니다.

모두 대규모 행사들이라 그에 따르는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큽니다.

먼저, 올해 스포츠 외교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됐던 대구시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는, 5천여 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와 5천 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한국 육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 도시들의 국제적 위상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2014년 하계 아시안 게임 개최를 통해 인천은, 18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와 27만 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그 외 인천 경제자유 구역의 투자 유치와 도로망, 통신 등의 주요 인프라 구축은 물론, 더 이상 서울의 관문이 아닌 동북아의 중심 허브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2010년부터 7년 간 펼쳐질 F1 국제자동차 대회를 통해서는, 전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서남 해안 관광레저 도시 개발, 그리고 약 2천 50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와 2,5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처럼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Korea`의 브랜드 가치는 향상될 것이며,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 그리고 지역개발을 통한 국토의 균형 발전 등이 이뤄질 것 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토대들을 기반으로, 한국은 세계로 뻗어나갈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입니다.

올 한 해 결정된 국제 대회 유치의 공통적인 성공 비결은 바로 ‘민·관 합동 파트너쉽’입니다.

실제로 각종 국제 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보여준 한 마음, 한 뜻은 전 세계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0년부터 화려한 축제를 펼칠 각종 국제대회.

그 모두가 국익 창출과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향상을 통해 한국과 한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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