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적십자회가 다음달 1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6차 이산가족 대면상봉을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로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고 대한적십자사가 밝혔습니다.
북측의 연기 요청은 이산가족 대면상봉 시기가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겹치면서 상봉 행사 지원 인력이 부족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북 적십자사는 13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이번 대면상봉 후보자에 대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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