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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남북 관계 현황과 돌파구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남북 관계 현황과 돌파구는

등록일 : 2020.06.15

최대환 앵커>
'남과 북은 통일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김정일 두 정상의 공동선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주변국의 이해관계에 좌우됐던 한반도의 역사, 자주적 해결로 해법을 찾아보자는 기본적인, 그러나 전향적인 합의였습니다.
그 후 20년, 경제적인 교류가 시작된 시기도 있었지만 다시 무력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고 기존의 합의가 파기되고 또 다시 대화가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끊임없는 부침을 겪었던 남북 관계.
자주적 해결은 아직도 갈 길이 남았지만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자던 마지막 조항처럼 걸음은 계속될 것입니다.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최대환 앵커>
6.15 공동선언 20주년입니다.
그런데 그 의미에 대해 짚어보기 전에 현재 상황을 먼저 여쭤봐야할 것 같은데요, 13일에 또 김여정 제1부부장이 강력한 담화를 내놨죠?

최대환 앵커>
김여정 부부장까지 12~13일에 걸쳐 3차례 담화를 발표한건데요.
이처럼 최근 쏟아지는 북한의 대남 발언, 어떤 의도가 있는 겁니까?

최대환 앵커>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는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 시점에서 김여정 부부장이 전면에 나선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일각에서는 이번 대남 매시지가 북한 내 상황에 대한 여론전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합니까?

최대환 앵커>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가 있었던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먼 나라 분쟁을 해결하는 건 미국의 책무가 아니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북한을 지목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국의 반응이 그닥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란 추측에 쐐기를 박는 것 같기도 하고요.

최대환 앵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현 상황의 돌파구는 무엇이 될까요?

최대환 앵커>
한편 우리 21대 국회의원 173명이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6.15 공동선언의 내용처럼, 험악해지는 분위기에서 반전을 꾀할 길은 남북 간 협의와 이행이 아닐지 싶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사실 20년 전 남북은 정상 간 공동선언을 통해 자주적인 통일 문제 해결과 지속적인 대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공동선언문처럼 남북 간 대화는 때로 좌초되는 듯 보여도 다시 이행되기를 반복해왔는데요.
관련해서 이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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