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앙녹지공간에 대한 밑그림이 국제공모를 통해 28일 선정됐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전원적인 경관을 빼어나게 설계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서정표 기자>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혜로운 공원.
하이테크 이미지의 도시경관과 전원적인 경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중앙부에는 농지를 그대로 보전하되 농로를 산책로로 바꾸고 전통 수목을 심어 환경과 전통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국제설계공모에서 1위로 당선된 노선주 씨의 `오래된 미래`입니다.
당선작은 전통과 환경, 행정중심 도시로서의 기능적 특성을 제대로 살린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기능적 측면과 친환경적인 측면이 어우러지는, 개방적이고 전원적인 경관을 살린 설계도 돋보였습니다.
여기에 휴식 및 여가 기능을 제공하는 기존 공원의 기능을 뛰어넘어 인공호수와 인공 백사장, 카페촌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공간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중앙녹지공간의 면적은 장남평야와 금강일대를 포함해 약 7 제곱킬로미터로, 서울숲의 7배, 분당 중앙공원의 열배에 해당하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세계최대.최고를 자랑하는 암스테르담 보스파크와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인간과 환경, 그리고 미래형 도시가 조화를 이룬 중앙녹지공간은 2012년 행정도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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