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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우건설 임직원 전원 석방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135시간 만에 풀려난 이들은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Q> 납치 6일 만에 대우건설 근로자 3명이 모두 무사히 풀려나지 않았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필리핀 근로자 8명과 함께 모두 풀려났습니다.

외교통상부와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나이지리아에서 현지 무장단체에 납치된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우리시각으로 9일 새벽 1시쯤 풀려났습니다.

5차례에 걸친 석방 협상 끝에 엿새 만에 풀려난 이들은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랍 근로자 중 한명인 정태영 상무가 8일 석방 직후 전화 통화에서 납치단체로부터 가혹행위는 없었으며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상무는 전날 회사에서 제공해 준 옷과 식사를 제공받으면서 곧 석방될 것으로 생각했으며 납치단체도 이를 귀뜸해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풀려난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은 현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가장 빠른 비행기 편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피랍된 임직원 3명이 무사히 풀려나자 대우건설은 안도와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불과 1년 사이에 세 번의 납치 사건이 발생한 만큼 이번에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공사를 재개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외교부도 나이지리아 정부와 리버스 주정부, 피랍자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위험지역에서 안전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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