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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 외교사에서 잊지 못할 쾌거인 한국인 유엔사무총장이 탄생했습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불과 50여년 만에 유엔의 수장을 배출한 것은 반기문 총장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가적 경사입니다.

한국인 유엔사무총장 시대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강석민 기자>

과거 냉전시대에 분단국으로 UN가입조차 할 수 없던 대한민국.

분단국 출신은 사무총장이 될 수 없다는 통념을 깬 반 총장의 당선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높아진 우리나라 위상을 대변합니다.

지난 12월 15일 유엔본부, 반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UN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는 유엔사무국의 신뢰회복.

오는 1월1일 정식 임기에 들어가는 반기문 UN사무총장에 대한 기대는 우리나라는 물론 192개 회원국 모두가 같습니다.

특히 북핵문제가 국제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당사국 출신인 반사무총장의 주도적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6자회담의 순조로운 진행과 조기 해결은 물론 그 밑바탕에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만큼 국제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과 갈등도 반 총장이 풀어야 할 또다른 과제입니다.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의 말처럼 지구상에서 가장 불가능한 자리에 오른 반 사무총장.

갈등과 분쟁의 조정자로서 빛나는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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