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대입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15일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을 둘러보는 등 예비소집을 가졌습니다.
강명연 기자>
2007학년도 수능 예비소집이 전국 76개 시험지구, 971개 시험장에서 실시됐습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배부받은 뒤 지정된 시험장을 찾아 유의사항을 듣고 자신의 위치와 교통편 등을 확인했습니다.
긴장되고 떨리기는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도 마찬가집니다.
시험 당일인 16일은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 10분까지 모두 고사장에 들어 가야 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도구 등은 미리 잘 챙겨 두고 수험표 분실에 대비해 원서에 붙인것과 같은 사진을 한 장 더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같은 전자제품은 시험 중에 갖고만 있어도 부정행위로 처리되기 때문에 아예 가지고 가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와 지하철을 집중 운행하도록 하는 등 수능 교통대책도 시행됩니다.
지하철은 러시아워 시간을 오전 6시에서 10시로 확대하고 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에 집중 배치해 운행간격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됩니다.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15분 동안과 오후 1시20분부터 20분 동안 시험장 주변에선 차량의 경적사용이 금지됩니다.
또 수능일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고려해 시험장 200m 이내에는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됩니다.
수능 당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한편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수능시험을 앞두고 경찰청과 서울메트로 등을 방문해 수능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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