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순 경찰청장은 집회·시위 문화가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평화시위` 단계를 넘어 타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준법시위`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청장은 경찰청·한국경찰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우리 사회의 집회·시위 문화는 평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불법·무질서 등을 초래하는 시위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토론에 참가한 벤 브라운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미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경찰 단독으로는 집단행동과 불법 폭력행위를 통제하기 어렵다`며 시민사회와 협력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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