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재정경제부 1차관은 12일 대다수 언론에 보도된 경기부양책 검토와 관련해 당장에 경기부양책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판단되면 거시경제정책 기조를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번 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당장에 경기부양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특히 북한 핵실험 상황은 정책방향 수정 여부를 판단하는 데 새롭게 추가된 고려요소일 뿐이라며, 앞으로 추이를 지켜본 뒤 경제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제상황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밝히면서 북 핵실험 발표 이후 주로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나타난 충격이 사라지면서 경제 각 부문이 점차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