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대외원조 규모 확대를 위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해 나가는 등 한국 경제의 위상에 맞는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22일 서울에서 열린 OECD 가입 10주년 기념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OECD 회원국으로서 적응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고 이제부터 중견 회원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OECD를 통해 선진국 경험을 배우는 한편 세계경제의 이슈와 질서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국제 빈곤퇴치 기여금 도입 등을 통해 인류의 빈곤.질병 퇴치에 기여하고 개발도상국 대상 경제개발 컨설팅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